2009년 12월 03일
만세~ !!
교정, 교열은 맡기기 힘든 실력이라 안 되겠고
일단 번역을 1권 맡겨보겠다는 연락이었다.
만세~!!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나보다.
# by | 2009/12/03 00:09 | 번역투덜투덜 | 트랙백 | 덧글(4)
# by | 2009/12/02 22:43 | 번역투덜투덜 | 트랙백 | 덧글(1)

# by | 2009/12/01 14:25 | 왕실야사 | 트랙백 | 덧글(5)


# by | 2009/12/01 14:03 | 왕실야사 | 트랙백 | 덧글(2)
결국 지난 주에 D사에 내가 번역한 만화를 보냈다.
연락이 올 때까지 한참 기다릴 줄 알았는데 즉시 답이 왔다.
문제는...현재 번역가는 구하지 않고 교정, 교열을 볼 사람을 구하는데
테스트를 받아보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몇 개월간 교정을 보다가 익숙해지면 간간히 번역을 맡길 수도 있다,
단 확실하게 번역일을 준다는 보장은 못한다...라고 해서
일단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정, 교열이라도 하겠다고 했다.
번역을 할 때도 맞춤법이라든가 확실히 알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테고...
그래서 오늘 파주에 있는 D사에 들러 테스트를 받았다.
최대한 빨리 답변을 주겠다고 했는데...
솔직히 교정, 교열은 개념만 알고 있지 해본 적이 없어서 자신이 없다.
음...최근 몇 년간 내 운수가 영 형편 없어서 사람이 점점 비관적이 되어간다.
과연 좋은 대답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삼재도 아닌데 뜻대로 풀리는 일이 없다...ㅠ.ㅠ)
사실 내가 번역한 어떤 만화가 최근 알음알음 인기가 있는 것 같길래
비교적 쉽게 일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흠...번역으로 먹고 살 수 있을지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라나?
어쨌거나 파주까지 갔다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약속시간까지
시내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는데...바람을 맞았다.
날 바람맞힌 상대는 무려 맞선 상대남...-_-:;
오늘 약속을 다음 주로 미루자는 전화였는데...엄청 열받았다.
약속을 미룬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사람이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 수는 있는 법이니까.
이 남자랑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은 7시 30분인데,
약속을 미루고 싶다는 전화를 받은 것은 6시.
이것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회사에 갑자기 다급한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열받은 대목은...이 남자 말이 자기가 어제 약속을 미루려고 전화했는데
내가 전화를 안 받았단다.
착신이력을 보고 자기에게 전화를 해줄줄 알았는데 내가 통 전화를 안 해서
약속시간을 1시간 반 남겨놓고 나한테 다시 전화했단다.
하~ 기가 막혀서 말문이 다 막히더라.
즉, 이 남자는 자기 스케줄 상 약속을 미루어야 한다는 것을 어제부터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처음 전화했을 때 내가 전화를 안 받았다면 내가 받을 때까지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하거나, 하다못해 미리 문자메시지라도 넣어야 하는 것 아닌가?
정말 최악의 경우라도 오늘 오전 중에 내게 다시 전화했어야 마땅하다.
자기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약속을 미룬다면 그게 기본매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달랑 한 번 전화해놓곤 내가 착신이력을 보고 전화를 해주길
아슬아슬한 시간까지 마냥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이다.
사람들에게 한 번 물어보고 싶다.
이 남자가 개매너인지 착신이력을 확인하지 않은 내가 잘못한 건지.
성질대로 하자면 '나 너랑 안 만날랜다. 뭐 이런 개매너가 있니?'하고
끝을 내고 싶었지만...맞선이란 것이 거의 대부분 부모님의 지인을 통한 소개다.
부모님 체면을 생각해서, 노처녀 딸네미의 장래를 걱정하는 부모님 마음을 헤아려서
그냥 '알았다. 다음 주에 봅시다'하고 전화를 끓었지만...
이 남자 하는 짓을 보니 왜 그 나이까지 결혼을 못했는지 알 것도 같다.
(뭐 남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_-:;)
그 나이까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의 기본매너도 모르다니,
이런 한심한 사람은 굳이 만나지 않아도 알만하다 싶지만...
어휴, 부모님을 생각해서 한 번은 만날 수밖에 없겠지...-_-:;
이런 꼴을 겪으려고 내가 아침부터 어마마마의 잔소리를 들어가며
화장하고, 정장 입고 난리를 쳤다니...정말 욕 나온다.
# by | 2009/11/20 20:23 | 왕실야사 | 트랙백 | 덧글(12)

# by | 2009/11/13 21:33 | 번역투덜투덜 | 트랙백 | 덧글(13)








# by | 2009/10/24 17:16 | 姬道中記 | 트랙백 | 덧글(0)
열등생 남학교의 악동들이 성장해가는 이야기.# by | 2009/10/19 13:29 | 독서이력서 | 트랙백 | 덧글(2)
# by | 2009/10/17 23:33 | 왕실야사 | 트랙백 | 덧글(0)
# by | 2009/10/08 23:32 | 왕실야사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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